프라모델/도색

반다이 피규어라이즈의 엄페리얼드라몬(황제드라몬)(BANDAI Figure-rise Standard Amplified IMPERIALDRAMON) 도색 !!!

몰브 2021. 11. 9. 22:09

안녕하세요 몰브입니다 !!!

이번에 작업해본 프라모델은 반다이 피규어라이즈의 엄페리얼드라몬(황제드라몬)(BANDAI Figure-rise Standard Amplified IMPERIALDRAMON) 프라모델입니다.

[반다이] Figure-rise Standard 파워 디지몬 황제드라몬 (AMPLIFIED) 프라모델

황제 드라몬은 디지몬 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인 파워 디지몬의 주역 디지몬인 브이몬과 추추몬의 합체 진화(조그레스 진화?)를 통해 등장했던 궁극 진화형 디지몬입니다. 두 디지몬의 합체 진화는 당시 저와 제 친구들 사이에선 엄청난 화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선 따로 가조립을 하지 않고 바로 도색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딱히 많은 파츠들을 도색할 생각이 없었고 특정 부위에만 도색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가조립이 따로 필요 없을 거라 판단하여 가조립 없이 도색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색한 파츠들은 황금색 파츠들과 하얀색 파츠들입니다.

황금색 파츠들을 다시 칠하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반다이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프라모델의 황금색 파츠들이 맘에 안 들어서 다시 칠하는 편입니다. 하하하….

도색 후 보니 황금색 파츠 부분들이 반짝반짝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하얀 파츠들은 펄이 들어간 하얀색으로 바꾸면 멋있을 것 같아서 다시 칠하게 되었고 사진상으론 많은 티는 안 나지만 실제로 보면 블링블링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제품은 도색 후 이틀 정도 건조한 후 유광 클리어 마감재를 사용하여 더욱더 블링블링한 느낌을 줘봤습니다. 확실히 하얀색 파츠들과 황금색 파츠들이 반짝반짝하니 개인적으로 상당히 이쁘고 멋있다고 느꼈습니다.  

조립을 하며 딱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으나 드래곤 모드(4족 보행 형태)에서 파이터 모드(2족 보행형태)로 변신할 때 어깨 부분의 갑옷이 툭툭 떨어져서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나머지 관절 부분은 나름 단단해서 좋았습니다.

드래곤 모드의 관절은 자유롭지 않은 편입니다. 입을 벌리고 닫는 것 외엔 다리와 날개를 움직일 수 있던 게 전부였습니다. 확실히 변신 기능을 탑재하다 보니 기동성에 제안이 많이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파이터 모드에서의 관절은 꽤나 자유로운 편이며 비율도 좋아서 상당히 멋있습니다. 다양한 포징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드래곤 모드보단 파이터 모드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

마지막 샷은 앞 전의 도색한 피규어라이즈 워 그레이몬, 메탈 가루루몬과의 쓰리 샷입니다!!

점점 디지몬 시리즈가 늘고 있네요 하하하 저도 모르게 향수에 젖어 디지몬 시리즈의 프라모델 하나둘씩 사다 보니 벌써 3개가 됐네요... 하하하...

아무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